동기부여

워밍업 - 메타인지

suhyun-record 2025. 2. 25. 12:00

우리는 대부분 처음부터 아이디어가 완벽해야한다는 착각에 빠져있다.

그렇기 때문에 그 아이디어가 반박 당했을 때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이내 숨어버리는 것이다.

 

오늘은 몇년 전부터 핫한 키워드였던 메타인지가 뭔지, 성장하기 위해서 왜 메타인지가 필요한지 알아보려고 한다.

<메타인지 학습법> , <임포스터> 등의 저서로 유명한 컬럼비아대학 심리학과 리사 손 교수님의 메타인지 강의 영상을 보면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보자.

 

 

메타인지가 우리 삶에서 어떻게 용기를 줄 수 있을까?

"그건 아닌 것 같아"

어느날 용기내서 말한 순간, 누군가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때. 우리는 당황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

 

메타인지(meta-cognition)

1. 자기 자신을 보는 거울

2. 스스로를 믿는 능력

3. 나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인정하는 것

 

 

"처음부터 완성되어야 한다는 착각"

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을 들켰구나하는 생각에 도망치게 된다.

  • 메타인지를 알면 용기가 생긴다. 나도 완벽하지 않고,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 없다
  •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을 때까지 노력한 다음 다시 나타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.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, 이렇게 되면 격차가 더 벌어질 뿐이다
  • 완성된 것만 보여주려고 하다보면, 결국 자신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

 

브레인스톰(brainstorm)

: 완성되지 않은 생각들이 부딪히며 사고가 확장되는 것

-> 답이 있으면 storm이 아니다. 헷갈리고, 생각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storm이다.

 


 

"자녀의 메타인지를 키우는 방법"

답을 주지 말아라.

  • 답을 주는 순간 storm을 못 만든다. 힌트를 주거나, 아예 다른 지식을 전달하기도 한다
  • 그래야 자신과 다른 정보를 다시 고민해 보면서 더 생각해볼 수 있음
 

 

"메타인지가 왜 중요할까?"

성장을 위한 태도를 얻게 된다.

살아가면서 거절당하는 불편한 표정을 보는 순간들이 왔을 때, 내가 완벽하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해준다.

  • 그러나, 메타인지 자체도 완벽해지는 순간은 없다
  • 나 스스로가 일부러 storm을 주려고 하면, 그 경험들이 용기를 더 얻어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
  • 즉, 성장을 원한다면 아무에게도 자신의 완벽하지 않음을 들키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
  • 나 뿐만 아니라 모두 완벽하지 않고,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면 한 걸음 뗄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

 


 

 

즉, 메타인지는 공부를 잘하게 해주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니다.

메타인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완성의 착각에 빠지지 않는 성장을 위한 태도!

 

내가 완벽하지 않고,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

 


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협업과 소통이 필요한 프로덕트 디자인에서 꼭 알아야 할 키워드 인 것 같다.

대학교를 다닐 때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성격에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.

도시계획 프로젝트는 절대 혼자할 수 없는 분량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자주 소통하면서 현재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했다.

하지만 어떤 친구는 본인이 진행한 부분에 부족함이 너무 보여서 자신감이 없는 지 끝까지 공유하지 않고, 발표할 시기가 되어서야 급하게 공유하는 친구들도 있었다. 하지만 그랬을 때 그 친구의 결과는 결코 완벽하지 않았다.

나 자신도 자신감이 없는 편이기에 그 친구가 어떤 심정인지 알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보이는 게 어려운 것을 알지만, 부족함을 보여주고, 이를 함께 보완해 나아가는 이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 지 학교를 다니면서 많이 배웠다.

결국 우리는 살아가면서는 내가 원하는 시간과 기간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일은 점점 더 적어질 것이다. 특히 회사라는 공동체에 들어가게 되면!

나도 잘 나서지 않는 전형적인 한국 학생으로 커왔기 때문에 자신있게 내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을 항상 어려워했다. 10대 시절보다는 좀 더 성장했으나, 아직도 내 아이디어를 이야기 할 때는 두려움이 앞서는 것 같다. 항상 내 스스로가 어느정도 준비되어야지만, 나설 수 있게되는 어떻게 보면 스스로가 피곤한 성격인 것을 안다. 그래서 메타인지에 대한 내용이 더 와닿았다.

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있는 요즘.

또 이런 부족함을 감추려는 모습이 불쑥불쑥 나오곤 한다.

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고, 부족한 부분은 새롭게 배우면서 성장하자🔥

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고, 그렇기 때문에 더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얻도록 노력하자🐾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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